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의 정은별이 단 3초만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정은별은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각시탈' 24회의 엔딩부분에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시청자들은 "드디어 올 것이 왔다"며 "25회가 기다려진다"는 반응이다.
이날 진홍(정은별 분)은 조선인들을 우롱해 모은 국방헌금이 일제에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금와정을 습격했다. 이에 홍주(한채아 분)와 가츠야마(안형준 분), 긴페이(브루스 칸 분)는 칼을 뽑아 들고 진홍을 뒤쫓았고, 진홍은 쌍단봉을 들고 검을 든 홍주와 혈투를 벌였다.

홍주는 진홍의 단봉에 허리를 맞으며 고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홍에게서 최고의 여전사 포스가 느껴진다", " 완벽한 미모에 완벽한 카리스마다", "연약한 모습에 걱정했는데 강하다", "3초 만에 존재감 폭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은별은 '각시탈'에서 유서 깊은 집안의 독립운동가 딸로서 투쟁의 피를 타고난 임시정부의 엘리트 요원 진홍 역을 맡았다. 진홍은 각종 무술은 물론 소총술, 전투비행기 조종술까지 섭렵해 한국독립군 특무대 예비 훈련소의 감독관으로 활약한 인물로, 양백의 의혈투쟁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며 3개 국어에 능통한 문무를 겸비한 캐릭터다.
앞서 '각시탈'의 연출을 맡은 윤성식 PD는 "일본에 팔색조 홍주가 있다면 한국에는 팔색조 진홍이 있다. 이 둘의 긴장감 넘치는 접전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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