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위건 애슬레틱의 ‘이청용 영입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언론들은 지난 7월 한 차례 이청용에 대해 관심을 내비친 적이 있는 위건이 당시보다 2배 가까이 이적료를 상향 책정한 700만 파운드(약 125억 원)에 이청용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영국의 유력 매체인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위건이 700만 파운드에 이청용 영입을 심각히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이청용이 지난 시즌 다리 골절 부상으로 1년 가까이 쉬게 됐지만 여전히 그의 가치를 높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데일리 메일은 위건이 이청용과 더불어 볼프스부르크에서 FA자격을 얻은 툰카이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영국의 또 다른 매체인 피플지도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위건 감독의 톱 스카우트인 케빈 리브스가 올 시즌 이청용이 소화한 챔피언십 3경기를 모두 관전했다”면서 이청용 이적설을 보도하고 나섰다. 특히 이 매체는 “900만 파운드에 첼시로 이적한 빅터 모세스의 대체자로 이청용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고 설명하면서도 "그러나 위건이 이청용 영입을 위해선 적어도 1000만 파운드(약 179억 원)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리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쉬다시피 했던 이청용은 볼튼이 2부리그인 챔피언십으로 강등됐지만 기존 연봉을 보전한다는 조건으로 팀에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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