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76분 깜짝 데뷔...스완지시티, 리그컵 3R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8.29 07: 25

서류 발급이 지연되며 리그컵(캐피탈원컵) 출전이 불투명했던 기성용(23, 스완지시티)이 영국 무대 깜짝 데뷔전을 치렀다.
스완지시티는 29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캐피탈원컵 2라운드 반슬리와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등 번호 24번의 유니폼을 입고 선발 출격한 기성용은 76분 동안 중원 사령관 임무를 수행하며 데뷔전을 기분 좋게 승리로 장식했다.

기성용은 중원에서 거친 몸 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등 자신의 장기인 정확한 패스를 통해 스완지시티의 공격과 수비의 시발점 임무를 수행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반슬리보다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간 스완지시ㅣ는  전반 24분에 대니 그래험이 오른발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다.
반슬리는 후반전에 이를 만회하기 위해 파상 공세에 나섰지만 되려 후반 14분 스완지시티의 루크 무어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골대 왼쪽 상단을 가르는 멋진 골을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반슬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4분 코너킥 크로스를 받은 수비수 보비 하셀이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1-2로 추격했다.
이후 반슬리의 추격은 더욱 매서웠지만 오히려 스완지시티의 무어가 코너킥 찬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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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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