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5승 쾌투, 박석민 22호 솔로…삼성 4연승 질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2.08.29 21: 57

 선두 삼성이 갈 길 바쁜 KIA를 꺾고 연승기세를 이어갔다.
삼성은 29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윤성환의 호투와 박석민의 솔로홈런 등 공격 집중력을 발휘해 4-0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올린 삼성은 62승42패2무를 기록했다. KIA를 상대로 9승3패1무의 절대적 우위를 이어갔다. 4연승을 마감한 KIA는 49승49패4무로 후퇴했다. 
삼성이 KIA 선발 소사의 번트수비 실수 덕을 보았다. 0-0이던 3회초 선두 조동찬이 중전안타를 날렸다. 김상수의 번트때 소사가 글러브에서 볼을 빼내지 못해 무사 1,2루 기회를 얻었다. 이어 배영섭의 번트때도 비어있는 3루에 볼을 뿌리는 바람에 손쉽게 선제점을 얻었다. 이어진 무사 2,3루에서 박한이의 희생플라이가 나와 2-0으로 앞서갔다.

4회에서는 4번타자 박석민의 홈런포가 빛났다. 선두타자로 나와 2구 실투성 슬라이더를 그대로 끌어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22호 홈런을 날렸다. 삼성은 최형우가 우중간 2루타를 날려 추가점 기회를 이었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고 이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KIA는 두 번의 기회가 있었다. 4회말 선두 이용규가 좌전안타로 출루했으나 김선빈의 잘맞은 타구가 상대 3루수에 걸려 병살로 연결되고 말았다. 5회말에서는 나지완의 좌전안타와 폭투가 나와 무사 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후속타자들이 진루타 없이 범타로 물러났다.
삼성은 7회초 바뀐투수 박지훈을 상대로 쐐기점을 올렸다. 1사후 조동찬의 유격수 내야안타와 김상수가 볼넷을 골랐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박한이의 2루 내야안타로 4-0으로 점수차를 벌려 안정권에 진입했다.
KIA는 7회말 1사후 김원섭이 볼넷을 골랐다. 그러자 삼성은 선발 윤성환을 내리고 권오준을 출격시켜 병살로 솎아내는 등 두터운 불펜을 내세워 9회까지 실점을 막았다. 윤성환은 7회 1사까지 9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2피안타 1볼넷 무실점 쾌투로 시즌 5승째를 따냈다.
KIA 선발 소사는 7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6이닝 4피안타 3볼넷 3실점했다. 그러나 단 3안타에 그친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고 자신의 번트수비 실책 2개 때문에 패전투수가 됐다. KIA는 박지훈 박경태 등이 이어던졌지만 끝내 타선이 침묵을 지켜 영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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