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1년차’ 정재훈, 시즌 복귀 여부 불투명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9.01 16: 01

프랜차이즈 계투 요원으로서 프리에이전트(FA) 계약까지 성공했던 우완 정재훈(32, 두산 베어스)의 올 시즌 복귀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김진욱 두산 감독은 1일 문학 SK전을 앞두고 확대엔트리 5인 제도 시행에 맞춰 외야수 정수빈(22)과 1루수 오장훈(28), 우완 안규영(24), 좌완 정대현(21)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주포 김동주와 2루수 고영민 등은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못해 2군 및 재활군에서 페이스 회복을 기다리는 중이다.
그와 함께 김 감독은 어깨 부상으로 인해 현재 재활군에 있는 정재훈에 대해 “아무래도 올 시즌 내 복귀는 어렵지 않나 싶다”라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2005시즌 구원왕(30세이브), 2010시즌 홀드왕(23홀드) 경력의 정재훈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뒤 데뷔 팀 두산과 4년 최대 28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어깨 회전근 부상으로 고전했던 선수인 만큼 팀에서는 정재훈을 일찌감치 재활조에 놓고 비시즌을 치르게 했다. 시즌 초반 회복 상태가 생각보다 빨라 5월 하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던 정재훈은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4.50(1일 현재)을 기록한 뒤 어깨 통증 재발로 재활조에 내려갔다.
아직까지 정재훈은 불펜피칭조차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 향후 2군에서의 실전 등판 일정을 잡기도 어려운 것이 사실. 그만큼 김 감독은 정재훈의 잔여 시즌 복귀 여부에 대해 “어려울 것 같다”라는 짧은 답변으로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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