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심이영, 김상호 해고 사실 알았다 '눈물'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09.01 20: 55

고옥(심이영)이 남편 정배(김상호)의 억울한 해고 통보를 듣고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 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에서는 고옥이 부동산 중개소에 갔다가 남편의 해고소식에 큰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옥은 남편을 위해 김밥 도시락을 배달하러 갔지만, 남편의 자리는 텅 비어있기만 했다. 지난주 정배의 무능함을 탓하며 5년 한솥밥에도 인정을 보이지 않았던 부동산 사장은 사실을 알리는 대신 김밥만 먹으며 정배의 무능함을 탓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장의 말은 부동산을 다시 찾은 고옥의 귀에 들어갔고, 계약을 체결할 때 정직했다는 것이 해고 이유임을 알게 된 고옥은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고옥은 "거짓말 못하는 게 무능한 거냐. 그렇게 좋은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장님이 무능한 것 같다"고 쏘아붙였고, 김밥 도시락을 챙겨 중개소를 나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더욱이 고옥은 정배와의 전화통화에서 여전히 해고 사실을 감추는 남편의 모습에 더 큰 아픔을 느껴 착하고 선한 소시민 부부에게 닥친 시련에 비극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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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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