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90분간 한 게 없다"...英 언론 혹평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9.02 08: 17

"사발레타에게 막혀 변화를 만들지 못했다(Got little change out of Zabaleta)".
박지성(31, 퀸스파크 레인저스)의 리그 3번째 경기에 대한 평가는 썩 좋지 못했다.
박지성은 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 선발 출전, 풀타임으로 분전했지만 팀은 1-3으로 패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많은 선수를 사들인 QPR은 지난 2번의 경기력보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박지성 역시 날카로운 패스는 물론 공격적인 돌파까지 감행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영국 언론의 평가는 후하지 않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 대해 "사발레타에게 막혀 변화를 만들지 못했다(Got little change out of Zabaleta)"며 평점 6점을 줬다. 팀 내 최고 평점이 골을 넣은 바비 자모라, 박지성과 함께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던 에스테반 그라네로의 7점을 받은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점수지만 평가는 박했다.
포지션적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어려운데다 3골을 허용하는 과정에 대한 아쉬움이 곁들여진 평가였다. 그러나 동료들과 호흡이 조금씩 맞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냉정한 평가는 곧 바뀔 수도 있다.
박지성은 오는 15일 열리는 첼시와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능력을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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