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나와!' STX, 난적 CJ 꺾고 SF2 결승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9.08 21: 40

FPS 명가 STX가 디펜딩 챔프 CJ를 꺾고 2시즌에 대망의 결승 무대를 밟게 된다.
STX는 8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열린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 CJ와 플레이오프전서 3-1 승리를 거두고 두 시즌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웅진을 꺾고 올라온 STX와 디펜딩챔피언 CJ간의 치열한 전투의 연속이었다. 피스호크맵에서 진행된 첫 세트에서는 STX가 김인재의 활약에 힘입어 초반부터 몰아치면서 CJ를 뒤흔든 뒤, 모든 선수들이 고루 활약하며 CJ에게 단 한 라운드만을 내주며 8:1스코어로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 바이오랩맵에서는 CJ가 전반전을 5:2로 리드해 나갔다. 후반전 들어 5:5 동점까지 추격당했지만 CJ는 완벽한 옆길 공격을 성공하며 세트포인트를 만들어낸 뒤, 이어진 라운드도 잡아내면서 승리, 한 세트를 만회하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양팀 모두 좋은 기록을 보이고 있는 공사장맵에서 펼쳐진 3세트에서는 1,2라운드에서 STX이태준이 상대를 적절하게 끊어내면서 승기를 잡은 뒤, 김지훈 류제홍의 과감한 저격수 플레이에 힘입어 전반전을 7:0으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 STX가 재빠르게 탈출미션을 완료하면서 CJ는 무력하게 세트를 내주고야 말았다. STX는 공사장 맵에서 돌격과 저격 모두로 활약한 이태준 덕에 8대0의 퍼펙트 스코어로 CJ를 잡아내며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CJ는 4세트에 이승현을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양팀은 한 라운드씩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싸움을 이어나갔다. STX가 미세하게 앞서나가는 가운데서 CJ가 연장전을 얻어냈다. 한 발 한 발이 조심스러운 연장전에서 첫 포문을 연 것은 STX 이태준이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박지오를 끊어낸 이태준은 마지막 남은 선수까지 잡아내며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태준은 이날 최다킬인 45킬을 기록하면서 STX의 결승 진출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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