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애슐리 콜, 우크라이나전서 또 결장...테리도 부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9.09 07: 13

애슐리 콜(32, 첼시)이 A매치 2연전에서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콜은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의 부름을 받고 잉글랜드의 월드컵 지역 예선 1차전 2연전을 준비했다.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경기서 발목 부상을 당해 버린 것. 결국 콜은 지난 8일 몰도바 원정에서 제외,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콜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었다. 현재까지 A매치 98경기 출전 기록을 갖고 있는 콜은 이번 2연전에 출전해 '센츄리 클럽'에 가입할 예정이었다. 그가 잉글랜드 부동의 왼쪽 풀백인 점을 감안하면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콜은 몰도바전 결장으로 영광스러운 기념일을 다음달 있을 예선 2연전으로 미루게 됐다.

하지만 콜은 '센츄리 클럽' 가입과 별개로 12일 있을 우크라이나와 예선 2차전에는 출장하길 바랐다. 몰도바전서 자신의 대체자로 나온 레이턴 베인스(에버튼)이 팀의 5번째 골을 넣는 것을 본 만큼 의욕도 충만했다. 그러나 OK 사인이 떨어지지 않았다. 9일 영국 매체 '더 선'은 "콜에게 너무 잔인한 일"이라며 콜이 우크라이나와 홈경기에서도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콜은 우크라이나전 출전을 강력하게 원했지만,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엄격한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그의 발목이 라인업에 들어갈 정도로 회복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FA는 "콜의 상태를 다시 점검했다. 아마도 우크라이나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더 선'은 콜이 우크라이나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콜의 소속팀 동료 존 테리(첼시) 또한 발목에 이상이 생겼다. 당초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감독은 테리의 발목에 문제가 생김을 알고 벤치로 불러 들였지만, 교체 카드를 다 써서 10명이 뛰어야 한다는 것을 안 테리가 호지슨 감독의 제안을 무시하고 20분을 더 뛰었다. FA는 테리의 상태에 대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며 부상 정도와 우크라이나전 출전 여부를 확실하게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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