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차칸남자)가 지난 12일 첫 선을 보였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고맙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 정통 멜로에 강한 이경희 작가 그리고 송중기 문채원 박시연 이광수 등이 의기투합해 관심을 모은 '차칸남자', 시청률 성적표는 어떨까.
1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차칸남자' 1회는 전국기준 10.5%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각시탈'의 평균시청률 16.9%, 첫 회 시청률 12.7%에는 못 미친다. 하지만 1회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올리며 무난한 출발을 알린 모습.
그렇다면 '차칸남자'를 가장 관심있게 지켜본 시청자들은 누구일까. 성연령별로는 50대 이상 여성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여성에서 16.0%의 시청률이 나타나며 눈길을 끈다. 또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1.5%를 기록, 가장 높은 관심을 보냈다.

정통 멜로라는 타이틀을 내건 만큼 여성 시청자들의 지지가 많은 경향이다. 특히 50대 여성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나면서 동시간대 라이벌인 MBC '아랑사또전',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와는 팬층이 확연히 갈리는 양상이 전개될 것을 예고한다.
한편 이날 '차칸남자'는 착하고 순수한 남자에서 독한 남자로 변모하는 송중기의 야누스적 연기, 그리고 박시연 문채원 이광수 등의 연기 변신이 눈에 띄는 가운데 긴박한 스토리를 펼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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