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대종상영화제가 올해부터 사단법인으로 출범한다.
13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 프라자 호텔에서 제49회 대종상영화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 권동선, 집행위원장 김덕룡, 이사장 신영균, 홍보대상 주상욱, 박신혜 등이 자리했다.
대종상영화제 부이사장 정인엽은 “올해 특별히 대종상영화제가 법인화가 됐다. 영화인 총연합회에서 운영하다보니 환경적으로 미약해서 사단법인화로 출범했다”며 “대한민국 영화제가 많이 있지만 대종상영화제가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하는데 중추 역할을 하기 위해 이제는 변화해야겠다는 생각에 법인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종상영화제가 국제브랜드로 나아갈 수 있는 틀을 이번 제4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만들 것이다”며 “과거에는 영화제 환경이 영세했지만 올해부터는 점점 나아지고 내년에는 더욱 한국영화에 더욱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종상영화제 사무국장 정영배는 “국가의 지원에서 벗어나 사단법인화를 추진해 순수 영화인이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영화제이자 하나의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영화인들이 하나 되는 대종상 영화의 올해 슬로건을 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49회 대종상영화제에는 천만관객을 돌파한 ‘도둑들’을 비롯해 우리사회의 어둡고 불편한 진실들을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해 사회적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도가니’와 ‘부러진 화살’ 등 총 40편의 영화가 출품 됐으며 2011년 하반기부터 2012년 현재까지 극장가를 점령한 거의 모든 대표작들이 출품됐다. 시상식은 내달 30일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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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