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후 처음으로 리그 데뷔전에 나섰던 사우스햄튼의 DF 요시다 마야(24, 일본)가 아스날에 1-6 대패의 '쓴맛'을 봤다.
사우스햄튼은 16일(한국시간) 새벽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아스날 원정서 1-6으로 대패했다. 이로써 사우스햄튼은 4전 전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로 처지게 됐다.
아스날은 전반 10분 터진 조스 후이벨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사우스햄튼의 골문을 흔들었다. 루카스 포돌스키와 나다니얼 클라인(자책골) 시오 월콧에 제르비뉴의 멀티골까지 무려 6골이 이어진 것. 간만의 화력쇼를 펼친 아스날은 홈팬들을 열광시키며 원정팀 사우스햄튼을 완벽하게 압도했다.

사우스햄튼은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 다니엘 폭스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더 이상의 골은 없었다. 점유율과 유효슈팅, 코너킥 찬스 등 모든 부분에서 아스날이 사우스햄튼을 압도했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홈에서 가볍게 승점 3점을 챙기며 2승2무(승점 8)로 4위 맨체스터시티를 골득실에서 앞서 리그 3위에 올랐다.
한편 2012 런던올림픽 일본 대표팀에서 주장으로 활약하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일본의 요시다는 이날 경기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선제골을 허용한 후 전반 28분 교체투입된 요시다의 데뷔전은 쓰라린 기억으로 남게 됐다.
요시다는 교체 직후 제르비뉴에게 뒷공간을 내주며 추가골을 허용하는 등 첫 경기서 5실점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말았다. 사우스햄튼의 또다른 '일본파' 프리미어리거 이충성은 벤치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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