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주말드라마 '내딸 서영이'(이하 서영이)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인기 시동을 걸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서영이' 2회는 전국기준 2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첫 회분(19.3%)에 비해 6.9%포인트나 상승한 성적. 방송 2회 만에 20%대를 훌쩍 넘기며 KBS 주말극의 저력을 입증한 셈이다.
이날 '서영이'에서는 서영(이보영 분)과 우재(이상윤 분) 등 각 등장인물들의 관계도가 더욱 뚜렷해지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아버지에 대한 미움을 드러낸 서영과 그런 딸을 보며 미안함과 후회로 안절부절인 아버지 삼재(천호진 분), 그리고 이 부녀를 바라보는 상우(박해진 분)의 심리가 디테일하게 묘사됐다. 또 우재와 서영의 인연이 특별하게 흘러갈 것도 예고됐다.

시청자들은 첫 회에 비해 한층 재미있게 봤다는 소감들을 쏟아냈다. 진부한 스토리와 뻔한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일각의 우려를 샀던 '서영이'는 2회에서 한층 힘 있는 스토리를 풀어내는 가운데 캐릭터들의 생명력을 불어넣으면서 더 많은 호평을 들었다.
과연 '서영이'의 시청률 추이가 어떻게 달라질 지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issu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