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빈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고심했던 삼성화재가 드디어 새 외국인 선수를 확정했다.
삼성화재는 18일 쿠바 출신인 외국인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23, 205cm·78kg)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2-2013시즌 V리그에서 뛰게 될 레오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쿠바 주니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선수다. 지난 2011-2012시즌에는 푸에르토리코 리그에 참가하여 정규시즌 및 플레이오프 우승을 이끌며 리그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포스트 가빈을 두고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선발은 정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지난 2시즌 간 삼성화재의 챔피언 수성에 절대적인 역할을 했던 가빈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선수를 선발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었던 것.

레오는 높은 타점과 빠른 스윙이 강점으로 레프트, 라이트 포지션이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알려져 있다. 자녀가 있는 기혼자이기 때문에 성실한 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이 사고 있다.
8월 말부터 시작된 입단 테스트와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한 레오는 삼성화재와 17일 정식 계약을 맺고 현재 팀에서 훈련 중이다.
costball@osen.co.kr
삼성화재 블루팡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