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알 이티하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프린스 압둘라 알-파샬 스타디움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012' 8강 1차전 광저우와 홈경기서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서 광저우의 기선을 제압한 알 이티하드는 다음달 2일 광저우 원정에서 0-2나 1-3으로 패배할 경우 준결승행에 실패하지만, 3득점 2골 차 패배부터는 준결승 티켓은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알 이티하드의 몫이 된다. 2-4 패배의 경우에는 연장전을 치르게 된다.

알 이티하드는 전반 27분 가오린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1분 뒤 디에고 소우자의 추격골에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광저우는 전반 38분 황보원이 다리오 콘카의 도움을 받아 골을 기록, 다시 앞서갔다.
하지만 광저우의 리드는 순간이었다. 후반 3분 알 이티하드는 모하메드 누르의 페널티킥 골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17분과 나이프 하자지가 골을 터트려 역전에 성공했다. 하자지는 후반 44분 한 골을 더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으며 알 이티하드에 짜릿한 역전승을 선사했다.
한편 광저우의 한국인 수비수 김영권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미드필더 조원희는 출전 선수 명단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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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에버그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