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김병현, 2연승으로 2013 희망 보일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9.27 05: 27

넥센 김병현과 LG 임찬규가 올 시즌 막바지 선발투수 대결을 펼친다.
넥센과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양 팀의 시즌 18차전에 앞서 각각 김병현과 임찬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한국 프로 무대 첫 해를 맞이하고 있는 김병현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7경기에서 3승 6패 3홀드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 중이다. 5월 18일 목동 삼성전부터 8월 1일 문학 SK전까지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됐지만 체력에 한계를 절감하며 선발 등판 9경기 만에 선발진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김병현은 시즌 막판 내년을 준비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다시 선발진에 합류, 지난 20일 목동 롯데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선발승을 따냈다. 넥센 김성갑 감독대행은 올 시즌 끝까지는 김병현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릴 계획. 즉 김병현에게 앞으로 2번의 선발 등판은 내년 자신의 보직 결정하는 바로미터가 될 가능성이 높다.
LG의 2년차 투수 임찬규 역시 내년 시즌에 대한 포석으로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선발투수 전환을 시도했지만 예상치 못한 구위저하로 부진했고 선발 등판 5경기 만에 2군으로 내려갔다. 올 시즌 성적은 16경기 4패 평균자책점 5.57. 지난 21일 잠실 롯데전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만일 이날 경기서 선발승을 거둔다면 임찬규는 프로 통산 첫 선발승에 성공하게 된다.
임찬규는 넥센을 상대로는 2경기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구위하락으로 투구폼을 바꿔보기도 하고 변화구 위주로 투구패턴에 변화를 주기도 했지만 아직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 고졸 신인임에도 불펜 필승조에 자리하며 활약했던 임찬규가 시즌 막판 자신의 부진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12승 5패를 기록, 넥센이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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