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상황"...'골절' 최태욱, 사실상 시즌아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10.04 14: 53

최태욱이 시즌 아웃 위기에 몰렸다.
오는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K리그 35라운드 경남 FC와 경기를 앞둔 FC 서울이 정례기자회견을 열었다. 4일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 행사에는 최용수 감독과 주장 하대성이 자리했다. 기자회견에서 최용수 감독은 최태욱의 부상에 대해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욱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과의 슈퍼매치에서 전반 19분 상대의 거친 태클에 부상했다. 그는 김치우와 곧바로 교체됐다. 정밀검진 결과, 골정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뼈가 붙은 후 재활 훈련까지 9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올시즌 아웃이다.

기자회견에서 최용수 감독은 부상 선수들의 상태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슈퍼매치'에 대한 패배 보다는 부상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에 중요한 상황서 어려움이 생겼다는 것.
최용수 감독은 "에스쿠데로와 최태욱 모두 심각한 상황이다. 중요한 상황에서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부담이 크다. 그러나 대체 선수들의 기량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2골 7도움을 기록중인 최태욱은 서울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 빠른 스피드를 통해 측면에서 기회를 만들며 문전의 데얀과 몰리나에게 질 좋은 패스를 연결하고 있었다.
또 최태욱과 에스쿠데로의 부상으로 서울은 답답한 상황이다. 올 시즌 10경기가 남은 가운데 승점 73점으로 1위에 올라있지만 2위인 전북과 승점차가 4점밖에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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