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들의 드레스, '각선미 vs 볼륨'
OSEN 최준범 기자
발행 2012.10.05 16: 21

-과다한 노출보다는 각선미와 볼륨 중 하나를 선택해 강조, 지능적인 전략 돋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다채로운 드레스가 부산의 밤을 환히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가 4일 저녁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이날 최대의 볼거리는 역시 레드카펫. 이전과 다름없이 여배우들의 드레스 향연이 벌어졌다. 여배우들에게 레드카펫은 자신의 아름다운 몸매와 패션 감각을 한껏 과시하는 드문 자리다.

올해는 클레비지를 강조한 드레스와 트임, 시스루가 돋보이는 드레스 등으로 많은 여배우들이 글래머러스함과 각선미를 자랑하며 레드카펫을 밟았다. 부산의 밤을 뜨겁게 달군 여배들의 드레스를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해 살펴봤다.   
▲ 각선미 자랑하는 여우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위에는 각선미를 자랑하는 여배우들이 꽤나 많았다. 여배우들은 다리가 훤히 드러나는 미니드레스 대신 트임이 돋보이는 드레스와 시스루 소재가 눈에 띄는 드레스를 택해 수려한 각선미를 드러냈다.
배우 황우슬혜(상단 왼쪽)는 베이지 톤의 얌전한 드레스를 선택해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발산했다. 그는 차분한 이미지를 선보이면서도 섹시 콘셉트 또한 잊지 않았다. 특히 앞이 시원할 정도로 트인 절개 속 그의 각선미는 차분함과 섹시함의 균형을 유지시켰다.     
‘국민 여동생’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문근영(상단 가운데)은 로열 블루 컬러의 브이넥이 깊게 패인 드레스를 택해 여동생과는 거리가 먼 숙녀의 느낌을 물씬 풍겼다. 또 시스루 속 은근히 비치는 그의 각선미는 건강한 모습으로 관중을 맞았다.
‘국민 첫사랑’ 수지(상단 오른쪽)는 순백색과 꽃무늬 패턴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착용해 단아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발산했다. 수지 또한 시스루 속 감춰진 건강한 각선미를 드러내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배우 박예진(하단 왼쪽)은 회색빛의 언밸런스한 컷팅과 드레이프가 돋보이는 드레스를 입어 섹시함과 고혹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내뿜었다. 또 과감히 절개된 앞트임이 그의 매끈한 각선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MBC '천 번째 남자' 속 구미진 역을 맡고 있는 배우 강예원(하단 가운데)은 이날 광택과 더불어 여신을 연상케 하는 드레스로 남심을 훔쳤다. 앞 길이가 짧은 이 드레스는 배우 박예진과 마찬가지로 강예원의 슬림한 다리 각선미를 제대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배우 남보라(하단 오른쪽)는 풍성한 공주풍의 드레스로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남보라는 이날 다른 여배우들의 비해 노출이 적은 의상을 선택했지만 남보라의 각선미만큼은 전체 룩에 포인트가 되어 품격 높은 섹시함을 자아냈다. 
▲ 볼륨감 뽐내는 여우들
 
영화제나 시상식 하면 빠지지 않는 드레스가 바로 클레비지를 강조한 드레스다. 클레비지 드레스는 여성의 가슴라인을 강조해 볼륨감과 글래머스러한 이미지를 선사하는 드레스로서 레드카펫 위에 섰을 때 가장 빛이 난다.
클레비지 룩의 정석을 보여준 배우 박시연(상단 왼쪽)은 목까지 올라오는 드레스로 답답해 보이는 인상을 주는 듯 했지만 가슴라인이 과감하게 절개된 드레스를 착용해 육감적인 볼륨감을 드러냈다. 뒤태 또한 등을 시원하게 드러내 섹시미를 한층 더 부각 시켰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제2의 오인혜’라는 별칭을 얻은 배우 배소은(상단 가운데)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오인혜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듯한 드레스로 수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아 부산 밤을 환히 밝혔다.
최근 ‘여자 김병만’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배우 전혜빈(상단 오른쪽)은 기하학적 패턴과 가슴라인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선택해 건강미와 더불어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과감히 선보였다.
배우 고아라(하단 왼쪽)는 레드카펫과 유사한 색상의 드레스를 선택해 관중들의 시선을 모았다. 고아라는 리본 디테일과 깊게 패인 브이넥이 포인트인 레드 드레스를 착용해 그동안 숨겨왔던 성숙하고 볼륨감 있는 몸매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류현경(하단 가운데)은 스키니한 몸매에 어울리는 순백색의 드레스를 착용, 아찔한 매력과 함께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류현경은 깊게 패인 브이넥과 더불어 실루엣이 인상적인 드레스를 선택해 일명 ‘베이글녀’ 대열에 합류했다.  
박신혜(하단 오른쪽)는 이날 레드카펫과 대조되는 블랙드레스를 착용해 시크함과 동시에 매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박신혜는 올 블랙으로 스타일링하고, 금색 팔찌로 포인트를 주어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류현경과 마찬가지로 깊게 패인 브이넥으로 섹시함을 연출하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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