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기량,'과감 섹시 댄스'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2.10.12 21: 30

12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치어리더들이 힘찬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패로 탈락 위기에 놓였던 두산이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3차전에서 7-2로 승리, 시리즈 전적 1승2패를 만들며 승부를 4차전으로 끌고 갔다. 양팀은 4차전 선발투수로 롯데 고원준(22), 두산 김선우(35)를 각각 선발로 내세운다.
고원준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3승7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하며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하지만 9월 이후 5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만 안았지만, 평균자책점 1.93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올해 두산을 상대로도 3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를 기록했으나 평균자책점은 1.42로 준수했다.

이에 맞서는 김선우는 올해 28경기에서 6승9패 평균자책점 4.52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전반기 17경기 3승5패 평균자책점 5.36에 비해 후반기 3승4패 평균자책점 3.42로 살아났다. 롯데는 상대로는 2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4.32.
2승을 먼저 거둔 롯데는 1승만을 추가하면 되지만 흐트러진 조직력과 2010년 '리버스 스윕'의 악몽 재현에 대한 부담으로 어깨가 무겁다.기적을 이루려는 두산도 벼랑 끝이긴 마찬가지. 1패만을 더하면 플레이오프와는 작별이다.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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