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의 세계 축제 '롤드컵', 우승상금 100만 달러의 주인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10.14 06: 32

한국의 자존심이냐, 이번 대회 최대 다크호스냐. 전세계 7000만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유저들의 축제인 '롤드컵' 최강팀 영예는 누가 차지할 것인가에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롤드컵' 이라 불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은 14일 오전 10시 20분(한국시간)부터 결승전을 미국 로스앤젤레스 USC 갈렌 센터에서 현장 위성 생중계로 진행한다.
'LOL 월드 챔피언십'은 세계 최강 LOL팀을 선발하는 대회로, 올해로 2번째 개최이다. 전 세계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팀이 참가하며 2주 동안 월드 챔피언을 향한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LOL의 세계 축제 '롤드컵', 우승상금 100만 달러의 주인은

올해 결승전의 주인공은 한국의 아주부 프로스트(AZUBU Frost)와 타이페이의 어새신(TPA).   
먼저 아주부 프로스트(AZUBU Frost)는 '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준우승, 'LOL 더 챔피언스 서머 2012' 우승 등 명실공히 한국 최강의 팀이자 세계 최정상 팀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대회 4강에서 지난 서머 시즌 결승 상대 씨엘지이유(CLG.EU, 유럽대표)와의 리턴 매치에서 또 다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타이페이 어새신(TPA)는 이번 대회 약체로 꼽혔던 팀이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8강에서 한국 팀인 나진 소드(NaJin Sword)를 꺾으며 주목 받기 시작했고, 4강에서는 막강한 우승 후보이자 세계 최정상 팀으로 주목받고 있는 모스코 파이브(M5)를 꺾어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LOL의 세계 축제 '롤드컵', 우승상금 100만 달러의 주인은
결승전은 5전 3선승으로 진행되며 전 세트 드래프트 모드로 진행한다. 결승 무대에서 승리한 팀은 E스포츠 역사상 최고 규모의 상금인 10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게 된다.
한편 LA 현지 생중계되는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경기는 14일 오전 10시 20분 온게임넷 채널 및 온게임넷 닷컴, 라이엇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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