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충만’ 가가와 신지, “브라질월드컵 목표는 8강”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10.15 16: 18

“우리는 지난 2년간 많은 부분에서 개선을 이뤘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의 목표는 8강이다”.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세계 최강’ 브라질과 A매치를 벌이는 일본의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강팀과 맞대결을 통해 선수단 전체가 자신감을 배울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다음 브라질월드컵에서 8강 이상의 성적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와 평가전서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1-0의 깜짝 승리를 이끌어냈던 가가와 신지는 15일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브라질전을 앞둔 소감과 일본대표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브라질은 프랑스보다 더 강한 팀”이라고 전제하며 “브라질이나 프랑스처럼 강팀들과 대결할 때는 더 많은 위험을 안고 경기를 해야 한다. 우리는 여전히 개선해야 될 부분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상대는 톱클래스의 팀이고 정상급 선수들이다. 우리 나름대로 소유권을 지켜낼 필요가 있으며 후방에서의 매끄러운 연계플레이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8강 진출을 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2년간 많은 부분들을 개선시켰다. 그리고 강팀들과 경기를 통해 더 많은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선수단 전체의 자신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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