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서현진 아나운서가 노조의 파업이 진행되는 동안 미국 유학 중이었기 때문에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서현진 아나운서는 18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라디오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간 미국 유학을 했던 까닭에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이어진 노조의 파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서 아나운서는 “(파업이라는) 힘든 시기에 유학을 떠나 있었다”면서 “동료들과 힘든 점을 바로 옆에서 나눌 수 없었다는 점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파업이 마무리 된 후에 아나운서들이 오랫동안 방송을 쉬었다”면서 “이제 뉴스부터 시작해서 하나둘 복귀를 하고 있다”고 노조의 파업이 끝난 후에도 동료 아나운서들이 프로그램에 복귀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서 아나운서는 “이제는 MBC의 얼굴들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런 만큼 내가 있는 자리에서 방송을 열심히 하는 게 (동료 아나운서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 아나운서는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굿모닝 FM, 서현진입니다’를 FM4U에서 진행한다.
한편 MBC는 오는 22일부터 라디오 채널인 FM4U와 표준FM의 일부 프로그램 폐지 및 신설, DJ 교체 등의 개편을 한다. 이에 따라 서현진 아나운서와 방송인 정지영과 김태훈, 피아니스트 이루마, 그룹 UV, 개그우먼 김신영 등이 MBC 라디오의 새로운 DJ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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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