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가 현재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 의리를 지켰다.
BH 측은 “지난 주 재계약을 완료했고 앞으로 3년간 함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효주는 지난 2009년 BH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후 10월 말 계약이 완료될 예정이었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으로 스타덤에 오른 한효주는 BH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이후 드라마 ‘동이’까지 연타석 홈런을 치며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영역을 넓혀 영화 ‘오직 그대만’에 이어 천만관객을 돌파한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배우에 등극하며 브라운관에서의 인기를 스크린에서도 재확인했다.
BH는 대표 소속배우인 이병헌을 필두로 미국과 일본, 중국 등 다각화된 시장에서 성공적인 글로벌 해외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매니지먼트 회사다. 한효주도 히로스에 료코, 코유키, 토다 에리카 등 일본 톱 여배우들이 소속된 후라무와 일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해 2천명 규모의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효주는 오는 12월 19일 영화 ‘반창꼬’ 개봉을 앞두고 있고 최근 캐스팅을 확정지은 설경구, 정우성과 함께 ‘감시’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BH는 한효주를 비롯해 이병헌, 한채영, 고수, 배수빈, 진구, 션리차드, 쥬니, 송하윤, 홍아름, 이원근, 하연수, 김형규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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