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들’ 리지, 류수영 쫓아 상경 “마음에 든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1.03 21: 06

‘아들녀석들’ 속 리지가 결국 류수영을 쫓아 상경했다.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 13회에서 진유리(리지 분)는 유민기(류수영 분)의 차 트렁크에 숨어서 서울로 올라왔다.
유리는 왜 쫓아왔느냐는 말에 “아저씨 따라왔다. 아저씨가 마음에 든다. 아저씨 제자 하려고 한다”고 당차게 말했다.

‘아들녀석들’ 리지, 류수영 쫓아 상경 “마음에 든다”

민기는 기가 막혀서 “다시 돌아가라”고 했지만 유리는 “가더라도 내일 가겠다. 몸이 안 좋다”고 버텼다. 결국 민기는 유리를 자신의 작업실에 남겨둔 채 자리를 떴다.
앞서 민기는 짝사랑하는 이신영(한혜린 분)을 피해 지방으로 내려갔지만 그 곳에서 진드기 같은 유리를 만나 서울로 피해왔다. 하지만 유리는 민기가 자신이 좋아하는 로맨스 소설가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애정을 표현했다.
이날 성인옥(명세빈 분)의 시아버지 한병국(김용건 분)은 인옥과 유현기(이성재 분)와의 관계를 끊임 없이 의심하다가 분노한 나머지 정신을 잃고 말았다. 이 사실을 모르는 인옥은 시아버지와의 다툼으로 인한 충격으로 인해 현기와 함께 어색한 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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