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타블로 “아내 강혜정은 강한 여자..놀랍다”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1.06 00: 13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자신의 학력논란 사건으로 함께 고통을 받은 아내 강혜정과의 불화설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타블로는 5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지난 2년 6개월에 걸쳐 학력위조 등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와 법정 싸움을 벌여온 심경을 고백했다.
타블로는 자신의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 논란으로 결혼과 동시에 마음고생을 한 강혜정과의 관계에 대해 “더 가까워졌다. (이 사건을 통해서) 혜정이에게 굉장히 놀라운 모습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여자가 정말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강하구나’ 생각했다. 이 모든 일이 정리될 때 까지는 단 한 번도 내게 힘들다는 표시를 안했다”면서 “저보다 더 힘들었을 텐데 항상 ‘괜찮아’를 달고 살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강혜정이 어느날 자신을 울린 사연을 고백하기도. 타블로는 “ 딱 한 번 다퉜는데 제가 항상 표정이 안 좋으니까 밥 먹을 때 분위기 안 좋았다. 그러더니 혜정이가 숟가락을 탁 놓고 ‘빨리 울어. 원하는 만큼 울어’라고 하면서 ‘이거 못 이겨낼 사람 아니야. 다 울어’라고 말해서 저 약간 애처럼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한편, 타블로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아내 강혜정의 깜짝 방문에 함박웃음을 짓기도 하면서 인간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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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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