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들’ 이성재가 명세빈에게 요트에서 청혼을 했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 15회에서 유현기(이성재 분)는 사랑하는 여인 성인옥(명세빈 분)에게 요트 위에서 프러포즈를 했다.
인옥은 현기가 빌린 요트를 보며 “비싸지 않느냐”고 타박했지만 현기는 “아줌마”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준비한 편지와 목걸이를 건네며 정식으로 청혼했다.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받은 인옥은 눈물을 흘렸고 현기는 이마에 따뜻한 키스를 했다.
아름다운 청혼이었지만 두 사람의 앞길은 여전히 험난했다. 이날 현기의 동생 유민기(류수영 분)는 어머니 우정숙(나문희 분)의 반대에 힘들어하는 인옥을 위로했다.
민기는 어머니의 반대에도 형을 포기하지 말라고 인옥을 응원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인옥은 자신 때문에 현기가 가출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인옥은 “내 부탁 들어달라. 집에 들어가라”고 현기를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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