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韓가수 최초 MTV EMA 무대 섰다..열광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12 07: 24

가수 싸이가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MTV 유럽뮤직어워즈(EMA) 2012(이하 EMA2012) 무대에 올라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싸이는 12일 오전 6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생중계된 EMA 2012에서 '강남스타일'을 불렀다. 그의 등장에 객석에서는 환호가 이어졌으며 "소리 질러(Make Some Noise)"라는 싸이의 요청에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항상 무대의상으로 수트를 고집해 온 싸이는 EMA2012에서도 반짝이 재킷에 바지를 매치, 클래식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특히 무대 중간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속 싸이의 모습을 코스튬플레이한 연기자들이 무대에 올라 코믹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MTV EMA는 한 해 동안 유럽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음악들을 총망라하는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 세계적인 모델 하이디 클룸의 사회로 진행되며 세계 60개국에 생방송됐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