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많은 한국과의 경기이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
한국과 친선경기를 앞둔 호주 대표팀이 13일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홀거 오직 감독과 주장 루카스 닐이 참석했다.
오직 감독은 "내일 경기는 우리에게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와 최종예선서 경쟁하고 있는 팀들은 내일 예선경기를 펼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번 경기서 굉장히 많은 것들을 시험해야 한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오직 감독은 지난 2007년 최강희 감독과 대결을 펼친 바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대결을 펼쳤다. 당시에는 오직 감독이 이끄는 우라와 레즈가 전북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오직 감독은 "최강희 감독과 대결을 한 기억이 있다. 전북에서 성공적인 감독 생활을 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서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11 아시안컵과 현재 한국 대표팀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는 "아시안컵과 현재는 선수 구성이 굉장히 다르다. 당시 대표팀은 정말로 강했다. 그래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면서 "당시와 현재 양팀은 모두 선수 구성이 다르다. 그러나 한국은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이번에도 재미있는 경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 오직 감독은 "차범근, 김주성 등 분데스리가서 활약했던 것을 본다면 한국 축구의 능력은 대단하다. 어린 선수들도 유럽에서 많이 뛰기 때문에 긍정적인 면이 많다"면서 "한국은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오직 감독은 "훈련 시간이 길었으면 좋겠지만 어쨌든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훈련 시간이나 양으로 인한 문제는 크게 없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닐은 "한국과 호주가 25번째 경기를 펼치게 된다. 그동안 굉장히 터프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내일도 치열한 경기를 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내 임무가 수비이기 때문에 한국 공격수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90분 내내 집중해야 한다. 강한 상대와 대결을 펼치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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