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절친 배용준, 자격지심 때문에 멀어졌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1.18 15: 24

배우 권오중이 한류스타 배용준과 절친이었다고 털어놨다.
권오중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공감토크쇼 놀러와'에서 친구와의 우정에 대해 얘기하던 중 배용준과의 인연을 공개한다.
최근 녹화에서 권오중은"“좋았던 친구가 있었는데 나의 바보 같은 생각으로 멀어졌다. 그 친구 이름이 배용준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난기가 발동한 MC 김원희는 "배용준이 아니라 배영준 아니냐?"고 물었고, 권오중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욘사마 배용준이 맞다. 데뷔전 같은 연기 학원을 다니며 친해졌다. 함께 부산으로 여행도 갔다"고 지난날을 회고했다.
배용준과 같은 드라마로 함께 데뷔 했지만 이후 배용준은 톱스타로 성장했고 이에 권오중은 스스로 비참한 생각이 들어 결국 배용준을 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권오중이 결혼 후 반지하에 신혼집을 차리자 배용준이 찾아와 에어컨을 설치해주고 간 미담을 얘기하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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