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더원 ‘비상’, 떼거지 무대 가능했던 이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1.26 08: 11

가수 더원이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 최대 인원의 코러스를 투입했다. 지난 6개월간 ‘나가수2’에서 볼 수 없었던 물량공세다.
더원은 지난 25일 방송된 ‘나가수2’ 가왕전 첫 번째 경연에서 임재범의 ‘비상’을 선곡했다. 그는 어린이 합창단 30명과 대북 연주자 등을 투입해 화려한 블록버스터급 무대를 꾸몄다. 더원이 말했듯 ‘나가수2’ 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 무대에 오른 것.
더원이 ‘비상’ 무대에서 많은 인원을 투입해 화려하게 꾸밀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바뀐 규정 덕분이다.

‘나가수2’의 한 관계자는 최근 OSEN에 “시청자들은 잘 몰랐겠지만 그동안 ‘나가수2’는 무대 구성에 있어서 코러스 인원 등의 제약을 뒀다”면서 “하지만 가왕전에서는 제약 없이 가수들이 마음껏 무대를 펼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무대 구성에 있어서 제약이 없어졌기 때문에 볼거리가 풍성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수들의 퍼포먼스가 좀 더 다양해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가수들이 마음껏 무대 구성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더원은 ‘비상’이라는 곡을 부르기 위해 한달간 연습을 하며 가왕전을 위해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비단 더원 뿐만 아니라 가왕전에 참여한 박완규, 이은미, 소향, 국카스텐, 서문탁 등의 가수들은 끝까지 살아남겠다는 일념으로 매주 죽음의 서바이벌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 경연에서 JK김동욱이 탈락한 가운데 두 번째 탈락자는 다음 달 2일 ‘나가수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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