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4, 볼튼)이 시즌 3호골을 터뜨리며 4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던 볼튼에 승점 3점을 선물했다.
이청용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블랙번과 2012-20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원정 경기서 선발출장해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지난달 28일 시즌 미들스브로전서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뒤 11일 블랙풀전서 시즌 2호골을 터뜨렸던 이청용은 리그 14경기서 3호골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볼튼은 전반 2분 케빈 데이비스의 선제골과 이청용의 추가골을 묶어 후반 37분 조던 로즈가 1골을 만회한 블랙번에 2-1로 승리,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를 떨쳐내며 5경기 만에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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