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이 연장 조율에 들어갔다.
‘드라마의 제왕’ 관계자는 4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내부적으로 4회 연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배우들과 협의 한 뒤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라마의 제왕’은 당초 16부작으로 기획된 드라마로, 4회가 연장된다면 연말 종영 대신 내년 1월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드라마의 제왕’에 출연 중인 한 배우 측 관계자는 “제작사와 논의해야겠지만 스케줄 상에 무리가 없는 상황이라 연장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연장설에 힘을 싣기도 했다.
‘드라마의 제왕’은 지난 3일 방송분을 통해 9회 방송을 마쳤다. 이날 ‘드라마의 제왕’에서는 앤서니 김(김명민)이 ‘경성의 아침’ 투자금 확보를 위해 고군분투 하던 중, 와타나베 겐지 회장으로부터 손목을 절단 당할 위기에 처한 상황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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