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콜', 케빈 스페이시부터 데미 무어까지..초호화 캐스팅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2.16 10: 40

영화 '마진 콜:24시간, 조작된 진실(이하 '마진 콜')'이 할리우드 중량급 배우들의 연기대결로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마진 콜'이 배우 케빈 스페이시, 제레미 아이언스, 데미 무어, 사이먼 베이커, 재커리 퀸토까지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먼저 영화 '세븐', '유주얼 서스펙트', '아메리칸 뷰티'에서부터 최근작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초 민망한 능력자들'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아카데미상, 미국비평가협회상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남우주·조연상을 휩쓴 명품배우 케빈 스페이시는 극 중 현장에서 직원들을 진두지휘하는 샘 로저스로 분했다.

그는 위기의 순간, 양심을 저버리는 회사의 판단에 처음으로 반기를 들고 선택의 기로에 서서 갈등하는 인물 샘을 탁월하게 그려냈다는 평.
또한 연극, 드라마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영화 '행운의 반전'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 제레미 아이언스는 극 중 빠른 상황판단과 단호한 결정으로 그룹을 이끌어온 회장 존 털트를 말았다.
그는 8조 달러(한화 약 9천 6백조원)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종이조각이 될 절체절명의 위기에서도 단 한번의 망설임 없이 결단을 내리는 냉철한 CEO의 모습을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그려냈다.
더불어 영화 '사랑과 영혼'으로 당대 최고 청순 미녀로 명성을 떨치다가 지금은 제작자로 더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데미 무어는 리스크 관리 부사장 사라 로버트슨으로 분해 남자 동료들과의 경쟁에서 악착같이 살아남았지만 결국 피도 눈물도 없는 회사의 결정에 희생양이 되는 사회의 현실을 탁월하게 선보였다.
이밖에도 미국 드라마 '가디언즈'와 '멘탈리스트'에서 치명적인 매력으로 여심을 훔치며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 최우수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사이먼 베이커는 이사 자레드 코엔으로 분해 살아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한을, 미국 드라마 '히어로'에서 연쇄 살인마 역으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뒤 영화 '스타트렉:더 비기닝'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재커리 퀸토는 금융 붕괴 위기를 최초로 발견해내는 인물 피터 설리반으로 분해 명석한 두뇌를 가진 엘리트 금융맨의 면모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한편 전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던 2008년 미국발 세계금융위기 하루 전, 위기를 감지한 8명의 증권맨들이 직면한 일촉즉발의 24시간을 다룬 금융 스릴러 '마진 콜'은 내년 1월 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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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 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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