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이 2회 연장된다.
드라마 제작사 골든썸 픽쳐스는 17일 “‘드라마의 제왕’이 기존 16부작에서 2회를 연장해 18부로 종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올 연말 최종회가 방송될 예정이었던 '드라마의 제왕'은 내년 1월 초 마지막 방송을 하게 됐다.
제작사에 따르면 ‘드라마의 제왕’은 최근 연장설이 돌면서 내부적으로 이 같은 의견을 받아들여 최종적으로 연장에 대해 배우계약 조율을 끝냈다.
제작사 측은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배우들이 일심동체로 연장에 대해 찬성했으며,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드라마의 제왕’은 이번 연장을 통해 앤서니 김(김명민)과 이고은(정려원)의 본격적인 로맨스을 집중적으로 그려나갈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의 제왕’은 드라마는 돈이라고 주장하는 외주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과 드라마는 인간애라고 주장하는 신인작가 이고은, 그리고 자기 중심적인 톱스타 강현민(최시원)이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드는 과정에서 벌이는 일들을 그리는 캐릭터 코믹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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