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김희선, "2000년대 이후 인기 하락 실감한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2.18 00: 42

배우 김희선이 199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것과 달리 2000년대 들어 인기 하락을 실감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희선은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2000년대 들어와서 인기 하락을 느낀다. 결혼하고 아기 낳으니까 들어오는 시나리오 속 역할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섭섭했다. 이제 아이 엄마 역할이나 이혼녀에 꿋꿋하게 사는 역할만 해야 하나 싶었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1998년 SBS 드라마 '토마토'를 통해 최연소 연기대상 수상자로 호명되기도 했지만, 연기력 논란에 휩싸여 고통스러웠던 경험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김희선은 영화 '비천무' 시사회 이후 연예계를 떠나고 싶다는 심경을 밝힐 정도로 자신의 연기에 실망했던 경험담을 밝히며 "스물네 살 나이에 열 살 나이의 자식이 있는 엄마 역할을 맡았는데 전혀 와닿지 않았다. 내 연기력에 실망하고 수치스러워 잊기 위해 술을 마셨다"고 털어놨다.
김희선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선) 여러 사람들이 고생하는데 흥행이 안 되면 가장 미안한 건 배우"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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