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을 아는 여성들의 패딩, 어떻게 달라?
OSEN 최준범 기자
발행 2012.12.31 14: 37

연이은 한파로 거리 사람들의 옷차림도 점점 두꺼워지고 있다.
올 겨울은 한파와 폭설이 잦아지면서 가볍고 활동적이면서 스타일리시한 패딩이 강추위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초경량 패딩부터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하게 변신을 꾀한 패딩 점퍼들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보다 슬림하고 트렌디하게 변신한 패딩 점퍼로 한파 속에서도 세련미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 초경량 패딩 + 케이프 재킷의 만남
 
매서운 한파 속에서 보온을 신경 쓰면서 스타일을 살리고 싶다면 초경량 패딩과 케이프를 레이어드 해서 입는 아우터, ‘온 아우터’를 활용해보자. 초경량 패딩은 고밀도 다운을 사용해 몸이 슬림해 보이며 캐주얼 의상뿐 아니라 스커트와 매치해 세미 정장으로 연출해도 잘 어울린다.
또한 슬림한 라인은 기본, 가벼우면서 기존의 점퍼들보다 부피가 작아 스타일링이 훨씬 자유롭다. 아우터끼리의 레이어드도 초경량 패딩만의 매력이다. 초경량 패딩 위에 트렌디한 코트나 어깨를 덮는 케이프 코트(일명 망도)를 레이어드하면 보온은 물론 여성스러우면서도 감각적이고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라코스테 마케팅팀은 "초경량 패딩과 케이프 재킷을 레이어링 할 시, 컬러는 같은 계열로 통일하거나 비슷한 톤끼리 매치하고 같은 컬러 레이어드가 지루해 보인다면 다른 소재를 선택해야 스타일리시한 레이어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 날씬한 허리 라인을 강조한 패딩
 
추운 날엔 힙 밑으로 떨어지는 롱 패딩이 현명하다. 이번시즌 롱 패딩은 단정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다. 몸매를 살려주는 디자인은 물론이고 오리털, 거위털의 충전재를 압축해 보온성은 유지하면서도 패딩의 부피를 줄여 날씬해 보인다.
더불어 고급스러움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실루엣과 디테일은 심플하게 디자인되었으며 허리 라인을 벨트로 강조해 날씬해 보이고 아랫단이 A라인으로 퍼지면서 세련되고 발랄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아우터로 패딩 스타일링을 선택할 시에는 보온성이 뛰어난 레깅스와 부츠를 함께 연출하면 트렌디한 느낌은 물론 세로로 흐르는 시각효과를 줘 한층 날씬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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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스테, 셀렙샵, 네파, 비지트인뉴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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