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포기? NO!' 선덜랜드, 완전 이적 아닌 '임대 추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1.01 06: 44

마틴 오닐 선덜랜드 감독이 지동원(22)을 겨울 이적 시장서 임대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 선'을 비롯한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 매체는 "선덜랜드가 지동원을 임대보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오닐 감독은 지동원 뿐만 아니라 선덜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젊은 몇몇 선수들에게 임대의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18개월 전 선덜랜드에 합류한 지동원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9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단 한 번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전반기가 훌쩍 지났음에도 벤치서 대기한 경기는 몇 차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오닐 감독은 지동원을 포기하지 않았다. 임대를 보내겠다는 것이 그 증거다. 최근 오닐 감독은 "지동원이 여전히 선덜랜드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지동원이 선수로서 성장하는 중이라고 믿고 있다"고 변치 않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오닐 감독은 "이번 시즌 지동원은 신체적인 면에서 대응할 방법을 찾는데 힘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재능을 갖고 있는 만큼 임대를 통해서 출전할 수 있는 팀에서 경험을 쌓는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잉글랜드 무대에서의 적응 해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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