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비밀 품은 송재호 재등장 ‘새 국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1.03 09: 11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가 전광렬 죽음의 결정적 단서를 쥔 송재호가 재등장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지난 2일 방송된 ‘보고싶다’ 16회는 14년 전, 흔적도 없이 사라진 이수연(윤은혜 분)을 찾기 위해 김형사(전광렬 분)가 마지막으로 도움을 청했던 최반장(송재호 분)이 재등장했다. 최반장의 등장은 굳게 닫혀 있던 ‘판도라의 상자’가 서서히 열리며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재경요양원에 입원중인 강현주(차화연 분)의 면회 시간을 물어보는 남자아이의 음성과 병원장을 협박하는 아버지 한태준(한진희 분)의 통화내용이 담긴 전화를 받은 한정우(박유천 분)는 자신에게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이 14년 전, 그날의 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판단했다. 그는 주형사(오정세 분)에게 당시 병원에서 근무했던 직원의 연락처 탐문을 부탁했다.

이 과정에서 정우는 자신보다 먼저 병원 측에 14년 전 사건에 대한 문의를 한 사람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 그는 놀랍게도 김형사가 아버지처럼 따르던 최반장이었다. 김형사를 죽음으로 몰고 간 범인을 찾기 위해 형사가 된 정우와 마찬가지로 최반장 역시 진실을 밝혀내고자 오랜 시간 홀로 외로운 사투를 벌이고 있었던 것.
최반장을 찾아가 도움을 청한 정우는 그가 모아두었던 단서들 속에서 김형사의 차에서 나온 콜라 캔과 함께, 미셸 김(김선경 분)의 여권사진을 발견했다. 이어 함께 붙어있던 어린아이의 사진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진 속 어린아이는 14년 전 자신이 불길 속에서 구해준 꼬마로 지금의 강형준(유승호 분)이었다.
이날 ‘보고싶다’는 최반장 역의 송재호가 등장하면서 그동안 숨겨왔던 비밀들이 하나둘 공개되기 시작했다. 과연 송재호가 결정적인 단서를 쥐고 있을지, 살인범을 찾기 위한 정우의 분투기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보고싶다’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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