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보강을 목표로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 라울 곤살레스 등 유명 축구스타들을 노려봤던 FC도쿄가 이충성(28, 사우스햄튼)으로 목표를 전환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23일 "FC도쿄가 사우스햄튼서 뛰고 있는 일본 국가대표 이충성(리 타다나리) 영입을 위해 교섭 중"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관계자에 의하면 작년 말부터 물밑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영입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충성은 여전히 유럽 무대에서 뛰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스햄튼에서 뛰고 있는 이충성은 팀의 1부리그 승격 이후 리그에서는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리그컵과 FA컵에서만 모습을 드러냈을 뿐이다.

이 때문에 FC도쿄 측은 J리그 등록기간이 마감되는 3월 29일까지 끈질기게 이충성을 설득하겠다는 의지다. 관계자들은 "이충성이 쉽게 J리그로 돌아오려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적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지만 FC도쿄가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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