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피' 김기희-황석호-장현수, 합격점 받을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1.23 10: 55

기대주들이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까?.
지난 21일 발표된 크로아티아전 평가전 출전 선수 명단에는 2012 런던 올림픽 대표팀 출신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는 이미 A 대표팀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차치하더라도 나머지 선수들은 이번 대표팀에서 다시 테스트를 받게 된다.
그 주인공은 김기희(알 사일리아), 황석호(히로시마), 장현수(FC도쿄). 이들은 세대교체 가능성을 테스트 받기 위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재 소속팀에서도 완벽한 주전은 아니다. 갑작스럽게 중동으로 이적한 김기희는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황석호와 장현수도 J리그서 서서히 출전 기회를 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최강희 감독은 이들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기회를 준 상황이다.
수비진의 경쟁력은 굉장히 치열하다. 최근 경기서 제외됐던 이정수(알 사드)가 다시 포함됐고, 호주와 평가전에 국내파들을 시험하면서 빠졌던 곽태휘(알 샤밥)도 합류했다. 또한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며 눈도장을 찍은 정인환(인천) 등도 이름을 올렸다.
곽태휘와 이정수는 최근 몇 년 동안 대표팀을 이끌어 온 선수들이고, 정인환은 국내 무대서 안정감 있는 경기를 펼쳤다. 대표팀과 K리그서 확실하게 자리매김 했기 때문에 올림픽 대표팀 출신선수들이 파고들기 쉽지 않다.
젊은 선수들의 활약은 팀으로나 개인으로나 굉장히 중요하다. 젊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선발되면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가지게 된다. 또 수준급 선수들과 훈련하면서 개인적인 능력도 끌어 올릴 수 있게 된다. 여러가지 상황이 복합적으로 더해져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이정수와 곽태휘는 이미 서른줄을 너머 중반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에 향후 수비진의 세대교체를 위해서라도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대표팀에 선발된 것은 가능성을 더 염두에 두고 선발한 것이지 실력으로 뽑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표팀서의 훈련을 바탕으로 소속팀에 돌아가 주전경쟁서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과연 최강희 감독이 선택한 젊은피들이 어떤 결과물을 갖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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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희-황석호-장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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