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한 겨울 패션 ‘난 이렇게 화사해진다~’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3.01.23 11: 09

블랙, 그레이, 베이지 이는 모두 겨울을 대표하는 컬러들이다. 겨울은 춥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따뜻해 보이는 컬러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 모노톤의 의상들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이렇게 모노톤만 입다보면 어느새 겨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너무 칙칙해 보인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조금만 시야를 넓히면 겨울에도 화사해질 수 있는 아이템들이 충분히 있다. 아주 약간의 매치만 달리하면 된다.
▲ 한 가지 아이템 정도는 컬러풀하게

겨울에 많이 입는 아우터는 어디에나 쉽게 매치해서 입기 위해 대부분 블랙, 그레이처럼 무난한 컬러를 선택한다. 때문에 이너를 컬러감 있는 아이템으로 매치하면 쉽게 포인트 줄 수 있다.
모노톤 의상에는 파스텔보다 비비드한 컬러가 오히려 잘 어울린다. 블루의 경우 의외로 겨울철에도 많이 보이는 컬러이다. 시원한 느낌 때문에 여름에만 입을 것 같지만 살짝 네이비 톤이 가비된 선명한 블루는 모노톤과 잘 어울려 경쾌함을 더해주기 때문에 겨울에 더욱 멋스럽다.
또 한 가지 겨울철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컬러가 레드. 레드는 블랙과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 중 하나이다. 레드 원피스에 블랙 아우터를 매치하면 페미닌한 매력을 한껏 발산할 수 있다. 반면 레드 컬러 니트에 청바지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움이 가미된 캐주얼 룩이 완성된다.
온라인 쇼핑몰 윙스몰(www.wingsmall.co.kr) 배상덕 대표는 “레드 컬러는 아우터로 입어도 멋스럽다”며 “레드컬러 패딩은 캐주얼한 느낌을, 코트는 러블리한 분위기부터 섹슈얼한 이미지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고 전했다.
▲ 깨알 같은 패턴 활용하기
겨울에는 약간의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만 활용해도 전체적으로 스타일이 확 살아 보인다. 그만큼 겨울 의상이 차분하기 때문.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스트라이프 패턴이다.
스트라이프 패턴은 티셔츠부터 원피스까지 그 활용도도 높다. 티셔츠의 경우 야상이나 점퍼와 매치하면 발랄한 캐주얼 룩이 연출된다. 반대로 좀 더 여성스러운 느낌을 원할 때는 원피스를 입으면 효과적이다. 이때는 미니보다 롱원피스가 좋으며, 스트라이프 간격이 너무 넓지 않은 것을 선택해야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레오퍼드 패턴도 빼놓을 수 없다. 사실 레오퍼드 의상은 남자들이 가장 기피하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대부분의 여자들은 이 패턴을 좋아한다. 과하지 않게 포인트만 주면 남자들도 부담스러워하지 않을 것이다.
레오퍼드가 디테일로 활용된 옷은 좀 더 편하게 매치할 수 있다. 야상점퍼의 모자나 여밈 부분에 퍼 트리밍이 레오퍼드로 되어 있거나, 코트의 소매나 네크라인에 달라 퍼가 레오퍼드 패턴인 경우가 그렇다. 이는 너무 눈에 띄지 않으면서 스타일은 돋보이게 하기 때문에 특별히 더 멋 부리지 않아도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된다.
호피 패턴으로 된 스커트나 티셔츠를 입었을 때는 나머지 의상을 어두운 컬러에 심플한 디자인으로 된 것을 선택하면 훨씬 편안한 느낌으로 코디할 수 있다.
jiyoung@osen.co.kr
윙스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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