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스타들, 왜 프로포폴에 빠지나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1.24 10: 52

유명 여자 스타들이 계속해서 수면유도제의 하나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으며 세간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유독 여자 스타들이 프로포폴과 관련한 혐의를 받는 이유가 성형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 연예 관계자는 OSEN과 통화에서 "몽환적인 느낌을 받으면서 예민해진 기분을 누그러트린다는 말을 들었다"며 "성형 또는 미용 관련 시술을 받기 전 프로포폴이 주로 사용되는 만큼 여자들이 더 가깝게 느낄 수밖에 없지 않겠냐"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마취를 하기 전 수면 유도제로 사용된다. 한 번의 느낌이 아니라 몇 번 프로포폴을 경험한 사람들이 찾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성형 수술을 하기 위해서 무조건 프로포폴을 맞을 수 밖에 없는데 그게 중독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프로포폴을 맞는다고 전부 성형을 했다고 판단하는 것은 무리"라고 덧붙였다.

다른 연예 관계자는 "한 여자배우가 프로포폴을 맞은 후 피로가 풀린다며 매우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예민하고 날카롭게 신경이 곤두섰다가도 기분이 좋아진다고 했다"며 현재 언급되는 연예인 외에도 프로포폴을 투약받는 경우가 왕왕 있는 것으로 전했다.
24일 오전 한 매체는 배우 장미인애, A 씨 등이 지난 23일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에이미는 지난해 4월 서울 강남의 네일숍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 9월 28일 구속기소됐다가, 지난 1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49일 만에 출소한 바 있다.
출소 후 에이미는 종합편성채널 JTBC '연예특종'에 출연해 "피부과에 가면 연예인들이 누워있더라. 다들 프로포폴로 피로를 풀기에 처음에는 피로회복제라고 알았다. 내가 조사를 받으면서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공개됐고 자연스럽게 (다른 연예인들의 이름이) 밖으로 나왔다. 가수도 있고 00선수도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프로포폴은 2011년 마약류로 지정되면서 처방전 없이 투약할 경우 투약한 의사와 투약자가 처벌을 받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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