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떨하기도 하지만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신인으로서는 유일하게 2012-2013시즌 프로농구 올스타 팬투표 베스트5에 뽑힌 최부경(24, 서울 SK)이 올스타전을 이틀 앞두고 가진 '잠바주스와 함께 하는 무빙 올스타(Moving Allstar)'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던 25일 오후 최부경은 팀 동료이자 선배인 김선형을 비롯해 김태술, 후안 파틸로(이상 KGC인삼공사), 문태종(전자랜드) 등 '매직팀 올스타 베스트5' 선수들과 함께 서울 합정동 잠바주스 메세나폴리스점에서 팬들과 만나 직접 올스타전 홍보에 나섰다.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30여명의 팬들과 자리를 함께 한 최부경은 직접 앞치마를 입고 팬들을 위해 주스를 만들어 나눠주며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특히 그는 '소원을 말해봐' 코너를 통해 여성팬과 함께 '귀요미' 동작을 선보이는 등 평소 볼 수 없었던 매력들을 발산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신인이라 공개 팬미팅과 같은 자리가 아직은 어색했는지 이벤트 초반에는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최부경은 이내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팬들과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며 올스타 선수로서의 특권을 누렸다.
프로 진출 이후 이렇게 팬들과 직접적으로 만난 건 처음이라고 말한 최부경은 "이런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처음 주스도 만들어보고 재미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추운 날씨에도 함께 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인으로는 역대 7번째로 올스타 베스트5에 뽑힌 최부경은 매직팀의 일원으로 오는 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드림팀 올스타 베스트5(양동근, 전태풍, 이승준, 함지훈, 로드 벤슨)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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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파틸로-김태술-문태종-최부경-김선형(왼쪽부터)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