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방의 선물'(이환경 감독)이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지난 주말이었던 25일부터 27일까지 총 123만 420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62만 3171명이다.
이로써 지난 23일 개봉한 '7번방의 선물'은 개봉 5일만에 150만 고지를 넘고 이번 주 2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주말에만 무려 12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은 오는 29일 전야 개봉하는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과 함께 한국영화 흥행을 원투펀치로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7번방의 선물'은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류승룡 분)와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이 용구 딸 예승을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반입(?)하기 위해 벌이는 사상초유의 미션을 그린 휴먼 코미디. 데뷔 후 첫 주연을 맡은 류승룡을 6살 지능의 딸바보 연기가 돋보인다.
또 초반 웃음, 후반부 눈물이라는 한국형 드라마의 전형적 코드와 부성애를 결합시킨 영화로 웃음과 감동이라는 한국 관객들이 선호하는 흥행 코드를 다시한 번 입증한 것이기도 하다.
한편 '박수건달'은 같은 기간 48만 954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46만 7047명을 나타내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장식했다.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 '몬스터 호텔', '레미제라블'이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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