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쓰미, "WBC 공인구 열쇠는 체인지업"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1.28 08: 20

"열쇠는 체인지업이다".
WBC 일본 대표팀의 좌완투수 우쓰미 데쓰야(30.요미우리)가 이번 대회의 열쇠로 체인지업을 꼽았다. 대회 공인구가 미끄럽기 때문에 자신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의 정확성을 더욱 높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다른 투수들에게도 비슷한 고민이다.
에 따르면 우쓰미는 지난 27일 첫 불펜투구를 했다. 포수를 앉혀놓고 WBC 공인구를 사용해 36개의 볼을 던졌다.  우쓰미는 "체인지업이 열쇠가 될 것이다. 앞으로 계속 던지는 빈도를 높이겠다"면서 체인지업을 자신의 과제로 삼았다.

우쓰미의 결정구는 체인지업이다. 좌완 투수들이 오른쪽 타자를 상대하려면 필수적인 구종으로 꼽힌다. 그러나 이번 대회 공인구의 표면이 미끄럽다. 체인지업 특성상 공 표면과 손바닥이 닿는 면적이 크기 때문에 더욱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우쓰미는 "8~9할 정도는 마음 먹은대로 던져야 한다. 체인지업을 제대로 던질 수 있다면 슬라이더나 다른 변화구도 좋아진다"고 체인지업을 날카롭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우쓰미는 팀 동료인 스기우치 도시야와 함께 일본대표팀의 좌완 에이스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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