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GD와 대성이 월드투어의 서울 앙코르 공연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빅뱅은 지난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14개국 20여개 공연에서 80만명을 동원한 월드 투어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더 파이널'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30여개에 달하는 곡으로 관객을 열광시킨 빅뱅은 공연 막바지에 이르러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팬들이 준비한 세계 지도 케이크를 앞에 두고 지난 1년여 간의 월드투어를 회상했고 결국 지드래곤과 대성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날 지드래곤은 "정말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우리에게 환호를 보내주는 팬들이 아니었다면 성사시킬 수 없었을 것이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등을 돌린 채 눈물을 닦았다.
대성 역시 팬들이 준비한 이벤트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 이에 승리는 특유의 쾌활함으로 "더 많은 나라에 가고 싶다. 다음에는 이 케이크에 더 많은 깃발을 꽂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웃어 보였다.
이날 팬들은 빅뱅을 위해 곡 '거짓말'에 맞춰 노란 피켓을 단체로 드는 등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에 빅뱅은 지구 세바퀴 반을 돌며 지난 1년간 80만명을 동원한 월드투어에 큰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공연 이후 태양은 자신의 트위터에 "무사히 끝났습니다. '얼라이브 투어(Alive Tour)'를 통해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되었네요.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저희에게 마지막은 또 다른 시작입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특히 저를 좀...더"라며 애교섞인 감사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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