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1조' LG전자, "2013년 매출 53조 5000억원 목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1.30 14: 38

휴대폰 부문을 3년만에 살리는데 성공한 LG전자가 2013년 매출 목표를 53조 5000억원으로 발표했다. 아울러 지난 2009년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LG전자는 30일 지난해 4분기 연결매출 13조 4,973억 원, 연결영업이익 1,07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매출액은 TV 및 휴대폰시장 성수기 진입으로 전 분기 대비 9% 증가했다. 수익성은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25% 개선됐다. 2012년 연간 매출액은 50조 96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 1360억 원으로 전년 영업이익의 3배 수준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50조  9,600억 원, 영업이익 1조 1,36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년 영업이익의 3배 수준으로 수익성을 대폭 강화했다.
HE사업본부는 업체간 경쟁 심화 및 IT시장 수요 침체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54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단말사업은 스마트폰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데 성공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특히 LTE스마트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23% 증가한 860만대를 기록해 처음으로 피처폰 판매량을 추월했다. 
가전사업은 제품 리더십 및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에어컨 사업은 전년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563억원을 기록했다. 
HE사업본부는 꿈의 화질을 제공하는 올레드TV 및 울트라HD TV등 시장선도 제품으로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을 구축,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휴대폰 시장은 유럽 및 성장시장으로 LTE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MC사업본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경쟁력을 인정받은 ‘G시리즈’, 보급형 LTE 스마트폰 ‘F 시리즈’ 등으로 LTE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HA사업본부는 독자 기술에 기반한 제품 리더쉽 및 지역별 선택과 집중을 통해 건전한 매출 및 수익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에어컨 시장은 선진 시장의 성장 둔화가 지속되지만 신흥 시장에서는 경기 부양 정책으로 인한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AE사업본부는 고효율 기술 및 지역 적합형 제품으로 매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53.5조원, 시설투자 2.5조원을 제시했다. 사상 최대 시설투자를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시장 선도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으로 착실히 미래를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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