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공무원’ 속 주원이 국정원에서 쫓겨났다가 다시 특수임무를 부여받고 비밀요원이 됐다.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공무원’ 4회는 한길로(주원 분)가 국정원에서 쫓겨난 후 아버지 한주만(독고영재 분)을 감시하는 특수임무를 맡게 되는 반전이 펼쳐졌다.
이날 길로는 그동안 돈 때문에 부자와 결혼하려는 여자로 오해를 했던 서원에게 어느새 사랑에 빠졌다. 길로는 서원에게 종이컵전화로 사랑고백을 한데 이어 낙하훈련에서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핑크빛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바로 길로가 국정원 신입요원 자격이 위태로워진 것. 길로가 모르는 사이 길로의 아버지 주만은 산업스파이인 최우혁(엄태웅 분)의 계략에 빠져 국정원의 감시대상이 됐다.
게다가 길로가 존경하는 훈육관 김원석(안내상 분)의 동료 요원 김성준(정인기 분)이 우혁 일당의 손에 죽임을 당하면서 길로의 국정원 내 입지는 흔들리게 됐다. 결국 원석은 길로에게 보안서약서에 사인을 하게 한 후 제명 조처를 내렸다. 아무 것도 모르는 길로는 크게 당황했다. 원석은 직무 태만으로 인한 벌점 초과를 이유로 들었다.
원석은 “네가 왜 잘리는지 진짜 답을 알고 싶으면 찾으라”는 말을 남긴 채 길로를 내쫓았다. 그런데 반전이 펼쳐졌다. 바로 실의에 빠져 술에 취한 길로 앞에 원석이 나타난 것.
원석은 길로에게 아버지 주만을 감시하라는 임무를 맡겼다. 다시 요원이 됐다는 말에 길로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몇 달 만에 집에 돌아온 길로는 아버지를 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제 남은 일은 길로가 산업스파이가 된 주만이 국정원에 반기를 드는 테러단체에 의해 목숨이 위태롭지 않게 구하는 일이다. 또한 국정원 제명 이후 헤어진 서원과의 사랑도 지키는 일도 긴장감 넘치게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마지막에는 주만의 회사에 입사지원서를 낸 서원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향후 전개에 긴장감이 높아졌다.
한편 ‘7급공무원’은 국정원 신입요원들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비롯, 조직 내의 갈등과 에피소드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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