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자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팀이다".
이대호(30)가 소속돼 있는 오릭스 버팔로스의 모리와키 히로시(53) 감독이 2013년 팀컬러를 '도전자'로 삼았다. 일본 는 1일 '미야코지마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오릭스 모리와키 감독이 선수단 미팅에서 "12개 구단 중 가장 도전자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며 선수들에게 분발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오릭스는 2009년부터 최근 4년간 B클래스에 머물며 좀처럼 A클래스로 도약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퍼시픽리그 최하위로 추락하며 시즌 막판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경질되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시즌 막판 감독대행을 맡은 뒤 정식 사령탑이 된 모리와키 감독이 도전자의 정신을 강조하며 패배 의식 씻기에 나섰다.

오릭스는 지난달 23일 니혼햄 파이터스와 3대2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3할 강타자 이토이 요시오와 좌완 선발투수 야기 도모야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모리와키 감독은 "두 선수 가세가 자극이 되어 팀컬러가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도 함께 나타냈다.
지난해 부동의 4번타자로 고군분투한 이대호로서도 새로운 도전정신으로 일본프로야구 2년차 시즌을 맞이해야 할 전망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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