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훈이 영화 ‘들개들’에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김정훈은 작가출신 하원준 감독의 첫 작품인 ‘들개들’에서 인생을 막장처럼 사는 기자인 소유준 역을 맡는다. 우연히 한 마을에 들어가 그 마을의 비밀을 파헤친다는 내용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정훈이 그동안 바른 이미지로만 보여진 것 같아 연기자로서 선택의 폭이 좁았다. 이 작품을 통해 폭 넓은 연기자로 발전하자는데 회사와 김정훈 모두 공감했다”고 말했다.
김정훈은 이 역할을 잘 소화하기위해, 연기수업에 매진 중이다. 또 이 영화를 시작으로 드라마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들개들’은 부천판타스틱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 출품과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20일 강원도 평창에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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